실내 생활 많고 자외선 차단제 사용으로 충분한 비타민D 합성 어려워, 남성 86.8%, 여성 93.3% 결핍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비타민D 복합제 ‘썬팩타민’을 출시해 실내 생활을 많이 하는 현대인의 건강 증진에 기여해나겠다고 26일 밝혔다.

‘썬팩타민’은 햇빛에서 오는 비타민D라는 의미로, 비타민D₃가 1일 필요량인 1000IU 함유됐으며, UDCA 10mg, 비타민B₂ 5mg이 추가돼 비타민D의 체내 흡수 및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해조류와 옥수수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식물성 연질캡슐을 사용해 온도•습도 변화에 따른 품질의 변화를 줄여 안정성을 높였다. ‘썬팩타민’은 육체피로, 뼈와 이의 발육불량 및 구루병 예방 등의 효과가 있고, 만 12세 이상 및 성인 1일 1회 1캡슐 복용하면 된다.

비타민D는 뼈와 근육 건강 및 면역, 호르몬 조절 효과가 있는데, 부족할 경우 골다공증, 구루병, 근육경련 등 근골격계 질병을 일으킬 수 있고, 심혈관계질환, 당뇨병, 암, 감염성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의 질환들도 비타민D 결핍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 팔과 다리를 5~30분 정도 주2~3회 햇볕에 직접 노출시키는 것이 권장되지만, 현대인은 실내 생활이 많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등 결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비타민D 보충제로 보충하는 것이 필요하다.

성인의 비타민D 권장섭취량의 경우 한국영양학회에서는 1일 400IU, 비타민D에 대한 126개의 연구를 분석한 논문에서는 800~1,000IU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질병으로 인해 비타민D 결핍이 심각한 경우에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기준치보다 더 많이 섭취하기도 한다.

대웅제약 한혜정 PM은 “기존 비타민D는 단일 성분의 건강기능식품이 주를 이뤘는데, ‘썬팩타민’은 비타민D 하루 적정 섭취량 1000IU와 UDCA, 비타민 B₂가 함유된 일반의약품으로 비타민D 체내 흡수를 높였다”며 “대웅제약의 대표 제품인 ’우루사’와 ‘임팩타민’에 이어 ‘썬팩타민’으로 비타민D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30ng/ml 이하의 비타민D 부족 비율이 남성 86.8%, 여성 93.3%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서는 비타민D 결핍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이 2010년 3천명에서 2014년 약 3만1천명으로 5년 동안 3만명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총 진료비도 2010년 3억원에서 2014년 약 16억원으로 증가해 비타민D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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