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 양(17세)이 구강검진을 받고 있다.
유디치과(청량리 유디치과의원)는 16일 중랑구 면목동에 있는 중랑교육복지센터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저소득층 가정 아동 강 모양(17세)을 ‘우리동네 이 밝은 세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구강검진 및 충치치료를 실시했다.

중랑교육복지센터는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교와 자치구,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복지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청량리 유디치과의원과 연계해 치과치료가 필요한 학생을 추천했다.

강양의 치아 상태를 확인한 결과, 영구치의 어금니와 앞니에 총 16개의 충치가 발견됐다. 강양은 당일 가장 심각한 충치를 우선적으로 치료했으며 앞으로 7~8회의 추가 내원을 통해 신경치료를 비롯해 크라운치료와 인레이 치료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집에서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구강관리교육을 진행하고 보호자지침서와 구강관리용품을 제공했다.

청량리 유디치과의원 대표원장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치아 관리를 받지 못했던 강 양은 심각한 충치로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었다”며 “치료 후에도 주기적인 관리와 올바른 구강관리 교육을 통해 성심껏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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