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40여명 참여, 3월 한 달간 사내 걷기 캠페인 진행해 기금 마련

 
세엘진 코리아(대표이사 함태진)가 한국법인 창립 10주년을 맞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이사장 이훈규)’에 혈액암 환우 자녀를 위한 <꿈나눔 장학금>을 전달하고, 환우 자녀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하는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꿈나눔 장학금>은 ‘아이들과 미래’에 기탁돼 혈액암 환우 자녀들의 교육 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림프종, 백혈병, 다발골수종 등의 혈액암은 과거에 비해 치료성적이 크게 개선됐지만 질환 특성상 완치가 어려워 장기간의 치료가 필수적이다. 이 과정에서 사회생활을 지속하기 힘든 많은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세엘진 코리아는 지난 2017년 ‘아이들과 미래’와 협약을 맺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혈액암 환우 자녀들의 교육 지원을 위한 <꿈나눔 장학금> 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에도 한국법인 창립 10주년과 가정의 달을 기념해 혈액암 환우 가정의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장학금 기부를 이어갔다.

장학금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내 걷기 캠페인을 통해 지난 3월 한 달 동안 모든 임직원이 10만보를 달성할 경우, 회사가 500만원을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식으로 마련됐다.

함태진 대표이사는 “한국법인 창립 10주년을 맞아 진행한 <꿈나눔 장학금> 기금모금행사를 통해, 병을 힘겹게 이겨내고 있는 혈액암 환자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엘진 코리아는 혈액암 및 고형암에 대한 혁신적인 의약품 공급이라는 우리의 사명에 충실하게 일하는 한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서도 우리 사회의 건강환경 개선 및 건강 소외계층 환자들을 위해 노력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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