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CDMO로 도약 준비

SK 그룹의 투자전문 지주기업 SK홀딩스가 미국에 기반을 둔 CDMO(바이오 및 제약 위탁 개발 및 생산업체)인 AFC(AMPAC Fine Chemicals, 앰팩 파인 케미칼즈)를 인수했다.

AFC는 활성 제약성분 및 등록된 중간체의 공정개발, 스케일업, cGMP 상용 생산 서비스를 제공해 온 미국 기반 기업이다. 또한 AMPAC 애널리틱스는 제약 업계 기업들을 위해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4년 2월 이후 AFC는 글로벌 사모투자 기업 H.I.G. 캐피탈이 소유하고 있었다. H.I.G.이 AFC를 인수한 이후 AFC는 캘리포니아주 란초코르도바에 있는 공장에서 제조시설을 확장하고 앰팩 애널리티칼(AMPAC Analytical)을 시작했으며, 버지니아주 피터스버그에 최첨단 공장을 인수해 자사의 제품 파이프라인을 대폭 강화하고, 매년 업계 최고의 성장률을 달성해 왔다.

SK는 AFC의 독특한 역량,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들, 우수한 평판, 뛰어난 인재, 막대한 성장 잠재력을 보고 AFC를 인수하게 됐다. AFC는 미국 내 SK의 유일한 CDMO 사업으로 제약 제조분야 글로벌 리더로서 SK의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SK홀딩스의 장동현 CEO겸 사장은 "제약산업은 SK홀딩스의 핵심 성장 동력 중 하나이며 AFC의 인수는 제약시장에서 SK홀딩스가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단계”라면서 "AFC의 개발 및 제조력 그리고 우수한 규제 통과실적은 SK의 보다 탄탄한 도약을 실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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