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6,700억원 규모, 먼디파마와 일본 특허, 상업화 독점권 및 런칭 이후 15년 계약

 

▲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와 먼디파마 라만싱 대표

코오롱생명과학(대표이사 이우석)은 글로벌제약사인 먼디파마(대표이사 라만싱)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의 일본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총 금액 6,677억원(약 5억9160만달러)으로 반환 의무없는 계약금 300억원(약 2,665만달러)과 단계별 판매 마일스톤 약 6,377억원(약 5억6500만달러)이며, 추가적인 경상기술로(로열티)는 일본 내 상업화 이후 순 매출액에 따라 수령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먼디파마는 일본 내에서 인보사에 대한 연구, 개발, 특허 및 상업화할 수 있는 독점권을 가지며, 계약기간은 일본 내 제품 출시 후 15년이다.

이로써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12월 약 5,000억 규모의 미츠비시타나베사측과의 계약파기에 따른 일본 시장 진출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게 됐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라이선스 계약이 지난 미츠비시타나베사와의 계약 규모를 1,700억원이나 넘어선 것은 글로벌제약사인 먼디파마가 일본시장에서의 ‘인보사’ 허가 및 상업화의 가능성을 더욱 높이 평가한 결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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