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잰 자동혈압계’, ‘바로잰 진료용 혈압계’ 2종 5월 출시 예정

▲ 차기철 인바디 대표이사(왼쪽)와 김영진 한독 회장

한독(회장 김영진)이 인바디(대표이사 차기철)와 25일 논현동 인바디 본사에서 자동혈압계 OEM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독은 인바디의 기술로 개발한 ‘바로잰 자동 혈압계(HBP170)’와 ‘바로잰 진료용 혈압계(HBP570)’ 2종을 5월에 출시하고 국내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할 예정이다.

‘바로잰’은 지난해 100억 매출을 돌파한 한독의 혈당측정기 브랜드다. 한독은 앞으로 바로잰을 토탈 만성질환 케어 솔루션 브랜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독은 11일 미코바이오메드와 바로잰 콜레스테롤 측정기 국내 사업 총판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영진 회장은 “인바디의 우수한 기술력에 한독의 마케팅과 영업력을 더해 국내 혈압계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혈압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인 만큼 바로잰 자동혈압계가 환자들의 질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기철 대표이사는 “한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인바디 혈압계를 국내 시장에서 바로잰 브랜드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자동혈압계 국내 1위에 머무르지 않고 정확도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만들 수 있도록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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