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알고리즘 공동 개발로 에코델타 의료, 질병 예측모델 구축 시작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은 부경대학교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단, 고신대학교 지역거점 혁신형 의사과학자 연구사업단과 함께 에이엠스퀘어㈜와 인공지능 기반 의료 기술사업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22일 장기려 기념 암센터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들은 의료, 질병, 암 관련 인공지능 기반 의료 진단 보조 솔루션을 개발하고,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헬스 클러스터 인공지능 기반 실증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특히 고신대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아프리카와 페루 등에서의 자궁경부암 조기 검진 사업과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에서의 갑상선 암 초음파 조기 검진 사업에 에이엠스퀘어㈜의 기술을 접목시켜 인공지능 기반 의료 기술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연구도 함께 진행한다.

고신대병원 옥철호 대외협력실장은 “지역거점형 혁신의과학자 사업과 함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접목해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에 맞는 의료와 질병 극복을 위한 또 하나의 사업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인공지능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 나아가 신약과 기술 개발의 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분야다.

고신대병원은 지난해 말 포스텍, 유니스트, 부경대와의 협약을 통해 에코델타시티 내에 조성되는 헬스클러스트 사업을 위한 연구와 실증중심의 정밀의학 구현을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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