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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기사승인 2020.05.29  1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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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0시, 총 누적 확진자 11,402명(해외유입 1,235명), 10,363명(90.9%) 격리해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29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58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1,402명(해외유입 1,235명(내국인 87.8%))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3명으로 총 10,363명(90.9%)이 격리해제돼 현재 770명이 격리 중이다.

   
 

지역별 현황은 다음과 같다.

   
 

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58명 중 해외유입은 3명이며, 지역사회 발생은 55명이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 3명의 추정 유입국가는 미주 2명, 방글라데시 1명이다.

부천시 쿠팡물류센터 집단발생과 관련해 총 102명의 확진자가 확인(29일 12시 기준)됐으며, 해당 물류센터에서 12일부터 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 및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부터 부천시 쿠팡물류센터에서 근무한 근로자는 진단검사(마스크 착용 필수)를 받은 후 자가격리, 가족 중 학생 및 학교 종사자가 있는 경우 등교 중지, 가족 중 의료기관‧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있는 경우 근무제한을 요청했다.

클럽 집단발생과 관련된 총 누적환자는 전일 12시 대비 5명이 증가해 총 266명(29일 12시 기준)이다.

원어성경연구회 집단발생과 관련해서는 1명이 추가 확진돼 총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는 의정부시 주사랑교회 확진자와 라파치유기도원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등포구 소재 연세나로학원에서 학원강사 및 수강생 등 총 7명이 확진됐다. 전직원 및 수강생 대상 자가격리를 실시했고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역사회 추가 전파를 신속히 차단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다중이용시설 이용자 및 행사 참여자에 대한 일제검사를 실시하고 있어 해당 일시에 관련 장소를 방문했던 사람들은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중앙임상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식약처에 렘데시비르 해외의약품 특례수입을 신청할 계획이다.

28일 중앙임상위원회(위원장 오명돈)는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폐렴 치료에 안전성과 유효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대체할 항바이러스제가 없는 상황에서 의학적으로 렘데시비르 도입 필요에 동의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부는 28일 긴급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수도권 지역의 주민과 시설을 대상으로 6월 14일까지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수도권 지역의 유흥주점·노래연습장·학원·PC방 등은 중앙사고수습본부 및 지자체의 행정조치에 따라 집합금지 또는 운영 자제를 권고하며, 불가피하게 운영하는 경우에는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유증상자 출입 제한, 종사자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퇴근 조치, 방역관리자 지정, 실내 소독, 이용자 간 2m 이상 거리유지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해당 시설에 대해서는 정기적 현장 점검이 실시될 예정이며,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고 운영할 경우 고발/집합금지 등의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

사업장에서는 실내 휴게실, 탈의실 등 공동 공간 이용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여러 명이 함께 이용하지 않도록 한다.

흡연실 사용은 금지하고 야외 공간을 활용하며, 출퇴근 버스에는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손잡이 등 소독을 자주 실시한다.

구내식당은 시차 분산 운영하고, 좌석 간 가림막을 설치하거나 가급적 일렬 또는 지그재그로 앉는다.

종교 시설에서는 온라인 등 비대면‧비접촉 종교 행사 활용을 권장하고, 소규모 종교모임에 대해서도 자제를 요청했다.

현장 종교행사 시에는 참여자 간 거리 유지가 가능하도록 참여자의 규모를 줄이고,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며, 단체식사 제공 및 침방울이 튀는 행위(노래부르기, 소리지르기 등)를 자제해야 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수도권에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수도권 주민에 대해서는 불요불급한 외출과 모임, 행사 등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최근 1주간(5.21.∼5.27.) 지역사회 감염자 중 수도권 비중은 88.4%(160명/181명)였다. 주요 집단발병 사례는 클럽 및 주점(이태원 클럽 다수, 서울 별밤포차, 안양시 자쿠와 등), 노래연습장(서울 가왕코인노래방‧별별코인노래연습장, 인천 탑코인노래방 등), 종교 행사(원어성경연구회(양천구 은혜감리교회, 도봉구 은혜교회, 노원구 라파치유기도원, 남양주시 화도우리교회, 의정부시 주사랑교회) 등), 식당(서울 일루오리, 부천 라온파티하우스 등), 사업장(부천 쿠팡물류센터, 서울 KB 생명보험 TM 보험대리점 등), 학원(인천 세움학원, 서울 연세나로학원 등) 등이 있다.

   
 
   
 
   
 

조충연 기자 dw@doctor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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