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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위협하는 수면장애, 수면무호흡증의 원인과 예방

기사승인 2020.07.10  10: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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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분히 잤는데도 피로가 풀리지 않거나 아침에 일어났을 때 머리를 누르는 듯한 통증 느낀다면 수면무호흡증 의심해야

‘잠이 보약’이란 말이 있듯 숙면은 우리가 건강한 하루를 살아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잠을 잤는데도 피로가 풀리지 않거나 아침에 일어났을 때 머리를 꾹 누르는 듯한 통증을 느낀다면 수면무호흡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수면의 질을 낮추는 수면질환 중 하나인 수면무호흡증은 말 그대로 자는 중에 숨을 쉬지 않는 상태로, 잠을 자는 동안 호흡 멈춤이 자주 일어나 공기가 폐로 통과하지 못해 저산소증이 나타나 고혈압, 당뇨병 등 다양한 심장 및 폐혈관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다.

또한, 수면무호흡증을 방치할 경우 2차적으로 부정맥, 고혈압, 심혈관질환, 뇌졸중, 폐질환 등의 질환들을 악화시키거나 유발시킬 수 있기 때문에 원인을 파악하고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하는 이유는 우리 몸 내부에서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인데, 나이가 들면서 기도 주변 지방 조직이 축척되고 연구개가 늘어지며 상기도 근육 긴장도도 떨어지므로 수면무호흡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즉, 인두 기도가 좁아지면서 기도 확장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 일어난다고 할 수 있으며, 체중 증가나 흡연, 음주로 인해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증상으로는 수면 부족 상태를 일으켜 낮에 심하게 졸리거나 만성피로를 유발하고 두통, 우울감, 기억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소아에게는 학습부진, 발달지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첫째로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정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인데 비만으로 인해 목 부위에 지방이 축척되거나 호흡기 조직이 두꺼워져 호흡을 방해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빨리 걷기, 자전거타기 등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면 시 똑바로 누워 자면 중력으로 혀가 뒤로 밀려나 기도가 막힐 수 있기 때문에 바로 누워서 자는 것보다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흡연은 점막의 부종을 유발해 기도를 좁게 만들며, 담배에 들어 있는 니코틴 성분 역시 기도의 근육을 약화시키고 신경을 흥분시켜 숙면을 방해하고, 술을 마시면 비점막이 붓고 인두와 후두부의 근육이 이완되면서 기도가 좁아져 수면무호흡증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증상 완화를 위해 금연과 금주를 실천하는 것이 좋다.

임수연 기자 dw@doctorw.co.kr

<저작권자 © 닥터더블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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