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0시, 총 누적 확진자 14,305명(해외유입 2,396명), 13,183명(92.16%) 격리해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7월 3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명이 확인됐고,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수는 14,305명(해외유입 2,39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1명으로 총 13,183명(92.16%)이 격리해제돼 현재 82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2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1명(치명률 2.10%)이다.

 

31일 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서울 강서구 소재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 격리 중이던 이용자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0명이다.

강남구 사무실(유환 DnC)과 관련해 직원 1명이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홍천 캠핑 모임과 관련해 함께 캠핑한 김포 거주 가족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다.

31일 0시 기준, 해외유입 확진자는 22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2명이 확인됐고,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에 10명이 확인됐으며, 이중 내국인이 15명, 외국인은 7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22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아메리카 5명(미국 4명, 멕시코 1명), 유럽 2명(벨라루스 1명, 프랑스 1명), 중국 외 아시아 15명(우즈베키스탄 10명, 필리핀 2명, 파키스탄 1명, 방글라데시 1명, 일본 1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프로야구를 시작으로 8월 1일부터는 프로축구도 관중 10%에 대한 입장을 재개함에 따라 프로스포츠 관람 관련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스포츠 관람 전 온라인으로 사전예매하고, 경기장으로 이동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스포츠 관람 시에는 경기장 내 마스크 착용, 반드시 정해진 좌석에 앉고, 좌석에서는 음식물 취식이 금지되며, 침방울 접촉 우려가 큰 응원도 금지된다.

스포츠 관람 후에는 유흥시설, 식당, 카페 등 밀집한 환경은 피하고,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때에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홍천 캠핑 모임에서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휴가철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며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여유롭게 휴식하는 휴가로 보낼 수 있도록 휴가는 가족 단위로, 가급적 짧게 가도록 하되, 반드시 실천해야 할 3가지 수칙(3行) 및 반드시 피해야 할 3가지 수칙(3禁) 준수를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로 신고된 사례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발생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주말을 맞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코로나19는 밀접‧밀폐‧밀집된 시설에서 모두 발생 가능하므로 주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가 우려되는 친목모임· 동호회 등 각종 모임, 주말 종교행사는 취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주말을 맞아 종교행사를 실시할 경우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마스크 상시 착용, 2m 거리두기, 노래도 합창이 아닌 반주로 대신하며, 식사나 소모임은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밀접‧밀폐‧밀집된 환경으로 코로나19의 전파 가능성이 높은 유흥시설, 찜질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은 자제할 것과 가족·지인 모임, 소모임 등 일상생활에서도 올바른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손씻기 등의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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