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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기사승인 2020.11.16  14: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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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0시, 총 누적 확진자 28,769명(해외유입 4,166명), 위중증 환자 55명, 사망자 1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93명이 확인됐고, 해외유입 사례는 30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8,769명(해외유입 4,16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8명으로 총 25,759명(89.54%)이 격리해제돼 현재 2,51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5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94명(치명률 1.72%)이다.

   
 

16일 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동작구 카페와 관련해 14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서울 강서구 소재 병원과 관련해 14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수도권 미술대학원/동아리와 관련해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철원군 장애인 요양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강원 교장연수 프로그램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음성군 기도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청송군 가족모임과 관련해 14일 첫 환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8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순천시 음식점과 관련해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명이다.

광양시 소재 기업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9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주간 방역 관리 상황 및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국내 발생 환자는 최근 1주간(11.8.~11.14.) 1일 평균 122.4명으로 직전 1주(11.1.~11.7., 88.7명)보다 33.7명 증가해 최근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해외유입 환자는 최근 1주간 1일 평균 28.1명이 발생해 직전 1주(21.7명)보다 6.4명 증가했으며 유럽·중동·미주 지역 유행 확산으로 해외유입 및 국내 전파 위험이 증가한 상황이다.

최근 1주간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집단발생 349명(33.1%), 선행 확진자 접촉 257명(24.4%), 해외유입 197명(18.7%), 조사 중 158명(15.0%), 병원 및 요양시설 93명(8.8%) 순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수도권에서의 집중적 발생 및 특정집단 발 대규모로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비수도권 포함 전국적으로 일상 속 다양한 집단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행․행사․모임 증가에 따른 가족․지인 간 집단발생 증가, 무증상․경증 감염자 누적으로 지역사회 감염 위험 증가, 동절기 요인(실내생활 증가․환기 부족․바이러스 생존 환경) 등으로 전국적인 대규모 확산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최근 1주간 확진자의 연령대 분포는 40대 이하가 52.2%, 50대 이상이 47.8%로 확진자 중 젊은 연령층이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했다. 최근 확진자 연령대 변화 양상을 보면 최근 4주간(10.11.~11.7.) 40대 이하 확진자는 전체의 49.1%로 과거 4주간(9.13.~10.10.) 38.3%보다 10.8%p 증가해 청·장년층 비중이 높아졌다.

   
 

최근 1주간 사망자는 15명이 발생했고, 사망자 연령은 80대 이상 9명, 70대 2명, 60대 3명, 50대 1명이었으며,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13명(86.7%)이었다.

최근 1주간 권역별 발생 상황을 보면 수도권은 주간 일 평균 확진자가 99.4명으로 거리두기 1.5단계 전환 기준(100명)에 근접했고 강원(13.9명)은 기준(10명)을 초과해 양 권역의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에 대해 중앙과 지자체 간 협의가 진행 중이다.

그 외 충청권, 호남권, 경북권, 경남권, 제주는 주간 일 평균 확진자 수가 거리두기 단계 전환 기준 미만이다.

최근 미주, 유럽, 중동 등 해외 발생이 지난 봄 유행보다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전세계적으로 누적 확진자 53,766,728명, 누적 사망자 1,308,975명이고 지난 1일간 신규 확진자는 594,000명, 신규 사망자는 8,212명이다(WHO, 11월 15일 기준).

미국, 인도 등 10개국에서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초과했고,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명 이상인 국가는 13개국으로 그 중 유럽 지역이 8개국으로 가장 많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주 인플루엔자 발생 동향을 공유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020년 45주차(11.1.~11.7.)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3.1명(전년 동기간 7.0명)으로 직전 주보다 증가했으나 유행기준(5.8명) 이하 수준이다.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의원급 의료기관 52개소)의 호흡기감염증 환자들의 병원체 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으나 일반 감기 증상을 일으키는 다른 호흡기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으며 그 중 리노바이러스가 가장 많았다.

국내 검사전문 의료기관(5개소)의 호흡기검체 중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0.2%(5/2,794)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연례적으로 11월~12월은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인 만큼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이들은 유행 전까지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하며, 인플루엔자를 포함한 겨울철 유행 호흡기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손씻기 및 기침예절 준수,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인플루엔자 환자에 대한 적정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진료지침과 행동수칙을 마련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는 임상 양상이 유사한 호흡기바이러스 질환으로 동절기에 발열 환자가 내원하는 경우에는 일선 의료기관에서 감별이 곤란하므로 다음과 같은 진료지침을 마련했다.

먼저 의료기관은 사전예약이나 문의 과정에서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여부가 확인되면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내원(대면진료), 선별진료소 방문 또는 전화상담·처방 등을 안내할 수 있다.

내원 환자를 진료할 때에는 사전예약을 통해 병원 내에서 환자가 밀집되지 않도록 대기 인원을 조정하고 반드시 마스크 착용할 것을 안내해야 한다.

또한, 진입-접수-대기 등 각 단계마다 내원 환자가 위생수칙과 거리두기 등을 지키도록 한다.

진료 시에는 비말이 발생하는 검사·시술 등은 자제하고, 문진·청진·시진 등을 최대한 환자가 마스크를 벗지 않는 상태로 시행해야 한다.

인플루엔자가 의심되나 자체 검사가 어려우면 선제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할 수 있다. 이로 인해 19일부터 소아·고령자·면역저하자 대상으로 항바이러스제 처방에 건강보험을 적용할 예정이다.

향후 인플루엔자 유행 상황을 고려해 건강보험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진료 후 검사의뢰서를 발급하면 선별진료소에서 별도의 문진절차 없이 코로나19 검사 또는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한다.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투약 후 24시간 이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 열이 떨어지면 24시간 동안 추가 경과를 관찰하고 등교·출근하도록 안내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수도권 외에도 비수도권 지역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지속 발생하는 등 연이은 전국적 확진자 증가세에 우려를 표명하며,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충연 기자 dw@doctor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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