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 급여 기준가 1일 1만원으로 개정

 

12월 1일부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됐다. 이에 따라 1형 당뇨 환자의 연속혈당측정용 전극(센서)에 대한 요양비 급여 기준이 변경되며, ㈜휴온스(대표 엄기안)의 연속혈당측정시스템(CGMS) 덱스콤 G6도 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연속혈당측정시스템 전극(센서) 급여 기준일 변경에 관한 것으로, 기준일이 주(周) 단위에서 전극(센서) 1개당 사용 가능 일(日) 단위로 변경되며, 송신기(트랜스미터)는 변경없이 3개월에 21만원의 기준가를 유지한다.

1회 장착으로 최대 10일간 사용하는 덱스콤 G6는 센서 1개 당 10만원으로 기준가가 산정되며, 3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트랜스미터는 기준가인 21만원을 유지한다.

3개월 기준으로 계산하면 덱스콤 G6 구입비 142만3천원에서 기준가(111만원)의 70%인 77만7천원을 환급받아 64만6천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는 하루 평균 7,178원꼴로 기존 덱스콤 G5 하루 사용 금액인 8,049원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가격 메리트는 커지며 최신의 연속혈당측정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공식 온라인몰 휴:온 당뇨케어에서 제공하는 본인부담금 결제 시스템과 위임청구서비스를 이용하면 번거로운 환급 절차를 거칠 필요 없이 환급금이 적용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덱스콤 G6는 5분에 한 번씩, 하루 최대 288번 자동으로 혈당값을 측정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전송해 주는 웨어러블 의료기기다.

단발성 측정에서는 확인이 어려웠던 혈당 변동 추이와 변동폭을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덱스콤 G6의 자동 보정 기술이 들어가 있어 별도의 손가락 채혈을 통해 혈당을 측정할 필요가 없다.

혈당값 정확도(MARD, Mean Absolute Relative Difference) 오차율은 평균 9.0%(소아  7.7%)로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또, 아세트아미노펜 복용 시에도 혈당 값 모니터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도 임상적으로 확인받았다.

소아 또는 연속혈당측정시스템을 처음 사용하는 환자들도 편리하게 장착할 수 있도록 원터치 방식의 센서 장착 방식이 도입됐으며, 트랜스미터 사이즈는 덱스콤 G5 대비 28% 슬림해졌다.

업그레이드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환자들이 10일간 정확하고 안전하게 센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기간이 관리되고, 사전 저혈당 경고 알람 기능이 극저혈당(55mg/dL) 도달 20분 전에 경고 알람을 보내 당 섭취 등과 같은 예방조치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엄기안 대표는 “휴온스는 건보 지원 외에도 더 많은 당뇨 환자들이 덱스콤 G6를 의료비 부담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전세계적으로 정확도, 안전성, 편의성 등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덱스콤 G6를 통해 국내 당뇨 환자들도 표준적이고 체계적으로 혈당 관리를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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