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시 기준, 총 누적 확진자 35,703명(해외유입 4,623명), 위중증 환자 117명, 사망자 3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16명이 확인됐고,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5,703명(해외유입 4,62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87명으로 총 28,352명(79.41%)이 격리해제돼 현재 6,82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17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29명(치명률 1.48%)이다.

 

3일 0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동대문구 병원과 관련해 11월 3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이다.

성북구 대학교 밴드동아리와 관련해 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강남구 콜센터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중랑구 체육시설Ⅱ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1명이다.

인천 남동구 주점과 관련해 11월 2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부천시 대학병원과 관련해 11월 2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대전 유성구 주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군산시 아파트 보수업체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부산 사상구 소재 종교시설과 관련해 4명(접촉자 조사 중 1명 및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6명이다.

부산/울산 장구강습과 관련해 격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4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주간(11월 20일 0시∼12월 3일 0시)의 확진자 발생 동향 및 방역관리 상황을 분석해 설명했다.

국내 확진자 발생은 서울 38.0%, 경기 23.9%, 인천 5.6%, 부산 4.3%, 강원 3.8%, 경남 3.7%, 충남 3.3%, 전북 3.2%, 충북 2.7%, 광주 2.2%, 전남 2.0%, 경북 1.5%, 대전 1.0% 등 순으로 발생했고, 전국에서 소규모 유행들이 지속적으로 발생 중이다.

감염경로별로 살펴보면 지역 집단발생 38.5%, 확진자 접촉 35.0%, 감염경로 조사 중 15.8%, 해외유입 및 관련 5.9%, 병원·요양병원 등 4.8% 순으로 확인됐다.

최근 상황은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어 현재 49주차(11.29.~12.3.) 일일 평균 확진자가 수도권은 311명, 비수도권은 140명이며, 전국 확진자 중 비수도권 확진자가 31.1%로 48주차 30.2%보다 증가했다.

또한, 20대~30대(20~39세) 확진자의 비율이 10월 22.3%, 11월 28.7%, 12월(12.1.~3.) 32.3%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현재 코로나19 유행이 지역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사회활동이 왕성한 연령층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행정안전부에서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로 신고된 사례를 공유하고, 방역수칙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전국의 수험생에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온 노고에 대해 격려의 뜻을 전하면서, 시험 후에도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실천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긴장을 늦추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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