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남부권 종합병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병원장 김상일) 이 지난 23일 관악구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업무 위탁의료기관’ 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병원측은 ‘백신접종 비상근무체재’ 를 가동하고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계획안에 따라 백신이 입고되는 3월초1분기 접종대상자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고 25일 밝혔다.

한편, 관악구 보건소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해 23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을 방문, 대기자와 접종자 동선구분, 의료진과 행정요원 배치 구도 확인 등 예방접종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접종이 개시되는3월에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보건의료인과 정신요양, 재활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가 우선 접종 대상자이다. 2분기는 65세 이상 고령자와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장애인, 노숙인 등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가 대상이며, 3분기에는 성인 만성질환자와  만18세~64세의 일반인 순으로 접종이 시행된다.  4분기 접종은 2차 접종자와 미접종자가 대상이다.

김상일 병원장은 “접종자들이 안심하고 접종 받으실 수 있도록 본원은 철저한 백신 보관 설비 점검과 접종 운영시스템을 구축했다.” 며 “충분한 접종 공간 확보와 동선 관리 등 안전하고 편리한 접종 환경을 구현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세계 최초의 ‘워크스루 선별진료소’  개발과 다양한 방역시스템 운영으로 국내외 화제가 되며 K-방역을 대표하는 혁신병원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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