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박용천)가 공동제정한 제6회 윤도준 의학상 수상자로 함웅 계요병원장이 선정됐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함웅 병원장이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회장 등 주요 직무를 두루 역임하며 우리 나라의 신경정신의학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했고, 수많은 논문을 발표해 정신질환자의 치료와 재활을 위한 권익과 인권 보호 및 정신보건사업의 질적 향상에 지대한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윤도준 의학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함웅 병원장은 본인이 원장으로 재직하는 계요병원에 소아청소년 의료센터 및 중독센터를 개원하고 선진치료시설을 동원해 체계적인 전문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마약류, 약물 남용 환자들의 중독 환자 치료에 전념했다.

또한 다수의 공공기관에서 정신건강 관련 강연을 지속적으로 진행했으며, 서울 구치소, 안양 교도소 등 교정 시설 입소 참가자들의 정신건강을 돌보고 있다. 특히, 경기도 병원협회 회장으로 역임할 때에는 메르스 방역 및 감염병 예방에 공헌했으며, 의료 취약 지역의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힘써왔다.

이외에도 정신의료기관 인증평가위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문심사위원, 중앙의료급여 심의위원으로 활동하며 국가 정신건강 지원사업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이바지했으며,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신경정신의학과에서 국내 환경에 적합한 정신병원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며 국민의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공헌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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