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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보건의료 정보화 실태조사 결과 발표

기사승인 2021.04.13  14: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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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료 정보화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의료정보정책 주제 강연회」개최

   
 

보건복지부는 대한의료정보학회(회장 분당차병원 김석화 교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임근찬)과 함께 13일 「2020년 보건의료 정보화 실태조사」결과 발표 및 「의료정보정책 주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국 574개소 병원을 대상으로 정보화 현황 및 수준을 전반적으로 심층 조사해 근거 기반 의료정보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됐다.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건의료 정보화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주제 강연회(발표자 및 연구책임자 서울아산병원 이재호 교수)가 열렸으며, 의료계·학계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보건의료 정보화 발전 방향,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장도 마련됐다.

정보화 기반(데이터 생성)
정보화 관련 비용 - 상급종합병원의 평균 정보화 운영비는 28.8억원, 정보화 투자비는 41.4억원(2020년 기준)으로 조사됐고, 의료기관의 규모가 작을수록 정보화 관련 비용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정보 시스템 - 진료정보 시스템 중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의료영상 저장전송 시스템, 처방 전달 시스템 도입률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환자 서비스 시스템은 의료기관 포털이, 진료지원 및 경영정보 시스템은 보험심사·청구 및 원무관리 시스템이 각각 높은 도입률을 보였다.

연구정보시스템은 공통데이터모델(CDM), 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CDW) 등 순으로 도입률이 높게 나타났다.

표준 - 병원 내부코드 생성 및 국내 표준코드와의 매핑은 진단·약물 용어 및 영상·진단검사에서 높으나 간호·증상 용어에서 낮았으며, 국제 표준용어와의 매핑은 의료기관 종별에 따라 차이가 존재했다.

표준 도입 장애 요인 - 표준 도입이 어려운 이유는 예산 확보 어려움, 용어·데이터 전송 등 분야별 표준이 다양함,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부족 등의 순이었다.

정보화 현황(데이터 관리)
전자의무기록 -의료기관 종별 관계없이 모든 의무기록을 전자의무기록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높게 나타났다.

작년 6월부터 시행한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인증제는 인지도뿐만 아니라 향후 인증 도입 의향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보호 활동 -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의료기관은 다양한 정보 보호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컴퓨터 로그인 패스워드 설정, 백신 소프트웨어 설치 및 정기적 업데이트는 실천율이 높으나 상대적으로 외부 상용 이메일 차단, 개인정보 파일 완전 삭제는 실천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사고 애로 사항 - 보안기술 등 전문성 미흡, 사고 대응 조직 부재 등을 보안사고 대응 시 애로사항으로 응답했다.

진료 활용 체계(데이터 일차적 활용)
진료정보 제공 - 의료기관 간 진료정보는 전체 의료기관의 67%에서 제공한다고 나타났다.

임상의사 결정 지원 시스템(CDSS) - 이상 검사 결과 알림, 세트처방 기능 제공, 특정 진료과 승인이 필요한 투약 처방 알림 등의 순이었다. 특히 약물 관련 임상의사 결정 지원 시스템에서는 약물 상호작용 경고, 약물-알레르기 경고 기능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환자 편의 서비스 제공 - 환자 포털이나 개인건강기록(PHR, Personal Health Record)을 통한 환자 편의 서비스 제공은 상급종합병원의 온라인 진료예약, 온라인 제증명 신청·발급, 온라인 진료정보 조회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낮게 조사됐다.

연구 활용 체계(데이터 이차적 활용)
이차적 활용 규정 - 의료데이터의 이차적 활용(진료 목적 외의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위한 활용)을 위한 규정을 갖춘 경우는 상급종합병원이 97.6%,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이 66.9%로 조사됐다.

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CDW) 제공 데이터 - 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는 처방 정보, 내원 정보, 검사 결과 정보 등 순이었다.

데이터 공유 표준모델 도입 장애 요인 - 데이터 공유 및 상호 운용을 위한 표준모델 시스템에 대해서는 비용 문제, 전문인력 부재 등을 장애 요인으로 응답했다.

연구 전용 네트워크 망 분리 - 정보 보안을 위한 연구 전용 네트워크 망 분리는 상급종합병원의 45.2%,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의 16.7%가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연구용 데이터 세트(data set) - 빅데이터 등을 활용하기 위한 AI 연구용 데이터 세트 구축은 상급종합병원의 38.1%,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의 6.7%에서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축되는 데이터 세트 종류로는 진단 정보, 신체 계측 정보, 진단검사 결과 보고서 등 순서로 나타났다.

실태조사 주요 결과에 대한 주제 강연회 이후 좌장을 맡은 양광모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교수를 비롯한 토론자들은 현장전문가 시각에서 보건의료 정보 및 데이터 정책의 지향점과 추진 전략을 모색하고, 차기 실태조사 시 보완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보건복지부 이강호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전수조사 대상인 상급종합병원은 100%, 종합병원은 90%라는 응답률로 신뢰도 높은 통계 자료이고, 체계적인 설문 문항 구성을 통해 심층 분석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전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확인된 의료기관 종별 정보화 인프라 차이, 정책적 지원 요인 등을 보건의료정보 표준화, 마이 헬스웨이 플랫폼, 의료 인공지능,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스마트병원 등 사업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실태조사 연구책임자인 이재호 교수(서울아산병원 정보의학과 교수)는 “객관적인 실태자료가 마련됨에 따라 정부·의료계·산업계 등이 이를 유용하게 활용해 보건의료 정보화 발전 전략 마련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주제 강연회 토론 내용 및 현장의견 등을 참고해 2020년 보건의료 정보화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가 발간딜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및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누리집(www.k-his.or.kr)을 통해 30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조충연 기자 dw@doctor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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