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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위험 시설·분야에 대한 방역 점검 등 관리 강화

기사승인 2021.04.16  13: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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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합동 방역점검단을 운영해 종교시설, 유흥시설 등 9대 취약시설 집중 점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정세균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 사항, 택배·유통시설 방역점검 진행 현황 보고 등을 논의했다.

정세균 본부장은 지난 월요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특별방역 점검회의에서 특단의 방역대책과 이행력 강화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고 언급하고, 자가검사키트를 방역에 도입하고 이행력 확보를 위해 정부합동 방역점검단을 구성하는 등 보다 과감한 대책들이 추진되고 있으며, 방역현장에서 하루빨리 작동돼 반드시 4차 유행을 막아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방역 관리 상황 및 위험도 평가
16일 0시 기준으로 지난 1주일(4.10.~4.16.) 동안의 국내 발생 환자는 4,380명이며, 1일 평균 환자 수는 625.7명이다.

수도권 환자는 416.4명으로 전 주(360.4명, 4.3.∼4.9.)에 비해 56.0명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209.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진단검사를 확대해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

15일에도 전국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4만 2207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4만 1125건을 검사하는 등 대규모 검사가 이루어졌다.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114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간(12.14.~4.16.) 총 407만 8626건을 검사했다.

15일에는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4만 1125건을 검사해 127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 395명을 배치해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병상을 확보한 결과 병상 여력은 안정적인 상황이다.

생활치료센터는 총 34개소 6,328병상을 확보(4.15. 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52.0%로 3,036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 중 수도권 지역은 5,012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56.5%로 2,179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8,680병상을 확보(4.15. 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37.4%로 5,434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2,393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426병상을 확보(4.15. 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45.5%로 232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55병상의 여력이 있다.

중환자병상은 총 766병상을 확보(4.15. 기준)하고 있으며, 전국 614병상, 수도권 367병상이 남아 있다.

병상 확보 노력과 함께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임시 선별검사소, 예방접종센터 등에 의사, 간호사 등 1,520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해 치료와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동량 분석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통계청이 제공한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를 기초로 이동량 변동을 분석했다.

13일의 이동량은 수도권 1,747만 건, 비수도권 1,400만 건, 전국은 3,147만 건이다.

13일의 전국 이동량 3,147만 건은 거리두기 상향 직전 화요일(2020.11.17.) 대비 5.8%(193만 건) 감소했고, 지난주 화요일(4.6.) 대비 3.3%(108만 건) 감소했다.

정부합동 방역점검단 이행 계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정부합동 방역점검단 이행 계획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방역 긴장도 이완으로 방역수칙 위반사례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합동 방역점검단을 구성·운영한다.

정부합동 방역점검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소관 부처·경찰·지자체와 취약시설별 민간 협회·단체가 참여해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단은 9개 분야 7개 팀으로 구성되며 6월 말까지 점검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시도별로 위험도를 평가해 점검 대상의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순차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시설별 체크리스트에 따라 세부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집합금지,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정부합동 방역점검은 방역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방역점검단의 활동 사항과 점검 결과를 시기별로 공개해 나갈 계획이다.

방문판매분야 방역관리 강화 계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방문판매분야 방역관리 강화 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그간 서울·경기 등 총 250여 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지자체와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미등록 다단계 업체(7건), 집합금지명령 위반업체(5건)에 대해 고발하는 등 엄정한 행정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지자체와 함께 전국의 방문판매 관련 시설 현황을 파악하고 해당 사항을 공유해 현장점검에 활용하게 하고, 관련 협회와 소통을 통해 방역수칙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지속 수렴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감염 취약시설의 집단감염이 지속 발생함에 따라 방문판매분야의 대규모 집단감염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방역관리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우선, 현장점검 강화를 위해 점검반 구성 시 민간 참여(직접판매협회, 공제조합 등)를 확대하고, 점검 주기를 단축해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중점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장점검 과정에서 방문판매법령이나 방역수칙 위반을 적발할 경우 고발조치 등 엄정한 대응을 할 예정이다.

또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우 신속한 대응을 위해 즉시 지자체와 정보를 공유하고, 유관기관과의 긴급연락망 유지를 통해 적시에 추가 확산 방지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직접판매를 통한 코로나19 감염 위험성 및 감염 사례에 대해 유튜브와 카드뉴스 등을 활용해 홍보하고 지하철 배너광고 등을 지속적으로 활용해 주의사항을 전파할 예정이다.

물류시설 방역 강화 계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국토교통부로부터 택배·유통물류시설 방역점검 진행 현황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국민의 생활과 직결되고 접촉·밀접도가 높은 택배·유통물류시설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마스크 미착용, 거리두기 준수 미흡 등 방역수칙 위반에 따른 집단감염이 지속 발생하고 있어 택배 터미널 등 물류시설(전국 626개)에 대한 방역점검을 강화한다.

근무 인원 100명 이상의 대형 물류·유통시설을 중심으로 관계부처·지자체 합동점검을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한다.

또한, 회사·사업장별 현장 여건에 맞는 방역지침을 수립하도록 하고,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모든 사업장에 안내해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시설별 장관책임제를 통해 장·차관이 직접 물류시설 현장의 미흡한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지침 위반 시 엄격하게 과태료를 처분하는 등 현장에서 방역 지침을 준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출입자명부를 제대로 관리하고 있지 않은 일부 사업장에서 감염이 발생하는 경우 역학조사의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도급인력을 포함한 모든 터미널 근무자에 대한 출입관리를 철저히 한다.

출입자명부를 정확히 관리하지 않을 경우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 사항(서울, 경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서울시, 경기도로부터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서울시는 최근 환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생활치료센터를 추가로 확보해 의료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서울시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이 50%를 초과함에 따라 추가 병상 확보를 위해 1개소(212병상)를 우선 개원(4.19)하고, 확진자 추이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4개소(1,117병상)에 대한 개원을 준비한다.

서울시는 4월 확진자 발생 추이 등을 반영해 생활치료센터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감염 취약시설에 대해 방역수칙 점검을 강화한다. 산후조리원(149개소), 치매안심센터(46개소), 한센시설에 대해 환기 관리, 종사자 감염 예방관리, 외부인 출입관리 등을 중점 점검하고, 정신의료기관, 요양·재활 시설 등 정신건강증진시설(160개소)에 대해 일일모니터랑, 종사자 주 1회 선제검사, 폐쇄병동 감염관리 점검 등 관리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도-시군 합동점검반(10,497명)을 통해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점검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와 경기도는 발열, 인후통 등 의심증상이 있어 의사나 약사로부터 진단검사를 권고받은 경우, 48시간 이내에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자가격리자 관리 현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 상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자가격리자 관리 현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 상황을 보고 받고 이를 점검했다.

15일 18시 기준 자가격리 관리 대상자는 총 7만 9439명으로, 이 중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는 2만 3856명, 국내 발생 자가격리자는 5만 5583명이다. 전체 자가격리자는 전일 대비 1,250명 감소했다.

15일 각 지방자치단체는 식당·카페 7,877개소, 학원 590개소 등 23개 분야 총 1만 7185개소를 점검해 방역수칙 미준수 43건에 대해 현장지도했다.

클럽·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3,935개소를 대상으로 경찰청 등과 합동(151개반, 906명)으로 심야 시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조충연 기자 dw@doctor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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