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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질환 진료 잘하는 병·의원, 전국 고르게 분포

기사승인 2021.04.29  14: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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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결과 공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평원)은 30일 천식(7차)·만성폐쇄성폐질환(6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심평원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을 통해 공개한다.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호흡곤란이 주 증상인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으로,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유병률은 12.7%, 19세 이상의 천식 의사 진단 경험률은 3.2%이다(2019 국민건강영양조사, 질병관리청).

인구 10만명당 만성 하기도 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40세 이상 21.9명, 65세 이상 75.6명으로 나이가 들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2019년 우리 나라 사망원인 9위다(2019년 사망원인통계, 통계청).

또한, 2019년 전 세계 사망 원인 3위는 만성폐쇄성폐질환, 4위는 하기도 감염이다(The top 10 causes of death, WHO).

심평원은 호흡기 질환 환자가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주기적 검사의 시행, 지속적인 외래 환자 관리, 적절한 흡입 약제 처방 등을 평가했다.

폐기능 검사 시행률 - 호흡기 질환의 조기 진단과 질환 관리를 위해서는 최소 1년에 한 번 이상 폐기능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검사를 시행한 천식환자는 2018년 35.1%에서 2019년 36.9%로 1.8%p 증가했고, 만성폐쇄성폐질환자는 2018년 73.6%에서 2019년 72.7%로 0.9%p 감소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폐기능 검사 시행률 감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관련해 개정된 가이드라인 등이 일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지속 방문 환자 비율 - 합병증과 급성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꾸준히 병원을 방문하며 질병을 관리한 환자 비율은 천식 74.0%, 만성폐쇄성폐질환 84.0%로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이다.

흡입 약제 처방 환자 비율 - 호흡기 질환은 진단 초기부터 적절한 흡입 약제를 사용하면 폐기능 개선 효과가 좋으며, 중단 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꾸준한 흡입 약제 사용이 필요하다. 천식 흡입스테로이드 처방 환자 비율은 44.2%, 만성폐쇄성폐질환 흡입기관지 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은 85.2%로 전년 대비 각 5.2%p, 2.2%p 증가했다.

   
 

적정성 평가 도입 이후 우리 나라 호흡기 질환 입원율(OECD, 2019)은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로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OECD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이다.

특히, 천식환자에게 폐기능 검사와 흡입 약제 처방이 미흡해 의료계 및 국민을 대상으로 안내와 홍보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의료계와 협업해 호흡기 증상(가래, 호흡곤란 등)이 있는 환자들이 초기부터 진단받고 치료할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 활동(포스터 배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심평원은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며, 이 중 천식은 가까운 의원에서 지속적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평가 결과가 양호한 동네의원(양호의원)을,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전체 의료기관을 1~5등급으로 구분해 공개한다.

천식 양호의원은 2018년 1,700개소에서 2019년 1,783개소로 83개소 증가했고, 만성폐쇄성폐질환 1등급 기관은 2018년 400개소에서 2019년 392개소로 8개소 감소했으나 비율은 0.9%p(30.2%→31.1%) 증가했다.

우수 병·의원은 총 2,054개소로 전국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으며, 이용 환자 수도 2014년 약 14만명에서 2019년 약 19만명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로 우수 병·의원에 대한 인지도가 제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미현 평가실장은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인식 개선을 위해 포스터를 배포하는 홍보 활동을 지속하고, 적정성 평가 양호의원 선정 증서를 제공하는 등 자율적 의료 질 개선 노력을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필요할 때 집 근처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효과적인 호흡기 질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우수 병·의원의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충연 기자 dw@doctorw.co.kr

<저작권자 © 닥터더블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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