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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3분기 동안 점유율 1위를 차지한 한국얀센의 ‘레미케이드’가 바이오시밀러인 셀트리온의 ‘램시마’ 출시로 인해 ‘삼분기천하’로 막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종양괴사 인자-알파 억제제(TNF-alpha inhibitors) 시장은 △한국얀센 ‘레미케이드’(사진) △한국애브비 ‘휴미라’ △한국화이자 ‘엔브렐’이 삼강구도를 이루고 있었다. 지난 2010년 국내 시장 매출은 ‘휴미라’가 161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레미케이드’가 135억원, ‘엔브렐’이 93억원으로 그 뒤를 따랐다. 2011년 매출은 ‘레미케이드’와 ‘
2013.02.2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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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제약업체들이 대형 품목의 특허 만료 여파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일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바이오업체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상승해 대조를 이뤘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위원에 따르면 S&P500 제약 11개 업체의 4분기 합산 매출액은 72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해 3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영업이익도 14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해 수익성도 부진했다. 가장 큰 매출액을 올린 곳은 존슨앤존슨(J&J)으로 4분기 약 175억 58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3분기에 비해 3%
2013.02.2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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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사이언스의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테노포비어, 사진)가 시장에 출시되자마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비리어드는 지난해 12월 출시돼 원외처방액 14억원을 달성했고, 지난 1월에는 22억원을 달성하며 한달만에 54.4% 성장했다. GSK의 헵세라는 지난해에 비해 처방액38.7%가 하락했고, 1월 원외처방액은 22억원을 기록해 비리어드와 동급을 이뤘다. GSK 제픽스도 1월 처방액 16억원을 기록해 비리어드에 추월당했다. 비리어드가 출시하자마자 바라크루드(엔테카비어)를 바짝 추격하는 셈이다. 최근 제픽스, 헵세라, 세비보, 레
2013.02.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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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러지성 결막염 점안액 시장의 절대강자였던 한국알콘의 점유율이 점점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1년까지는 한국알콘이 점안액 시장의 점유율 50%를 넘게 차지하는 상황이었다. 한국알콘의 독주에 한미약품이 분발하자 제동이 걸리기 시작하더니 태준제약과 삼일아이케어가 치고 나오면서 한국알콘의 독점이 막을 내리게 됐다. 알러지성 결막염 점안액 주요 제품은 △한국알콘 ‘파타놀점안액’(사진) ‘파타데이점안액’ △한미약품 ‘알러쿨점안액’ △태준제약 ‘알파딘점안액’ △삼일아이케어 ‘릴레스타트점안액’이 있다. IMS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01.2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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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의 지분 9.5%를 보유하고 있는 국민연금이 지주사 전환 반대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국민연금기금 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위원장 권종호 건국대학교 교수)는 24일 동아제약의 임시 주주총회 안건을 심의하고, 회사 분할계획 승인 및 정관 변경 안건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총 9명의 위원 중 7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동아제약 회사 분할계획의 적정성, 장기 주주가치에 미치는 영향, 국내외 유사 사례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 위원회 측은 동아제약의 지주사 전환 반대 사유로 ▲동아제약의 분할계획이 장기
2013.01.2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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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팜이 국내 3000억원대의 세포배양배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한뉴팜(대표 배건우, 사진 오른쪽)이 일본 CSTI사(대표 타케시 사토, 사진 왼쪽) 및 일본 라가스(Ragass)사와 바이오 의약품 연구, 개발, 생산에 필요한 세포배양배지의 국내 공급과 국내 공장 건설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세포배양배지는 동물유래 세포나 조직 배양을 위해 각종 아미노산, 성장 인자 등이 첨가되어 있는 액상 혹은 분말형태 제품을 말한다. 기존 배지의 경우 혈청(serum)을 사용해 배양하기 때문에 면역 거부 반응 등을 유발할 수 있으나,
2013.01.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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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지난 2012년 동안 염모제 1000만개를 판매했다. 특허 받은 거품염모제 버블비, 국내최초 무취 무향의 새치머리 염모제 세븐에이트 무향료, 옻이 타지 않는 허브 등 총 30여종의 염모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동성제약의 염모제 판매 1000만개 돌파는 56년 동성제약 역사상 판매수량 최대 규모다. 버블비는 샴푸하듯 거품을 조물조물 비비는 것만으로도 염색이 되는 셀프형 염모제다. 거품 염모제 중에서도 유일하게 4개 특허를 보유한 제품으로 GS홈쇼핑에서 2011년 11월에 런칭 해 2012년 GS홈쇼핑 이미용
2013.01.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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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가 삼일제약의 21억원대 리베이트 제공 행위를 적발하고 과징금 부과 및 고발조치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는 삼일제약(대표 허강)의 부당 고객유인행위에 대해 시정 명령 및 과징금 1억 7600만원을 부과하고, 지난 2007년 삼일제약이 리베이트 제공행위로 시정조치를 받았음에도 다시 적발됨에 따라 고발한다고 이달 1일 밝혔다. 삼일제약은 2008년 1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부루펜과 글립타이드정 등 자사 의약품 34품목의 처방 증대를 위해 전국 302개 병의원에 현금과 상품권 등으로 총 21억 83만 9000원의 리
2013.01.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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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한의사들의 처방권 논쟁에도 천연물신약은 천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동아제약의 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제 모티리톤은 올해 1분기 14억을 시작으로 2분기 26억, 3분기 41억 등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해 3분기 누적실적 약 82억원을 기록했다. 동아제약 측은 올해 100억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중국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소화성궤양용제 스티렌은 1분기 188억, 2분기 186억, 3분기 184억원으로 누적실적 558억원을 기록했다. 스티렌은 꾸준히 높은 연매출을 달성하며 천연물신약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녹
2013.01.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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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은 녹십자가 지분을 대규모로 매입해 적대적 인수합병(M&A) 논란의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일동제약의 경영권 위기는 취약한 지분 구조가 첫 번째 원인으로 지목되지만, 일동제약을 제약계 10위로 만들어준 다수의 ‘효자품목’이 포진하고 있다는 점도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일동제약에 ‘효자품목’이 없었다면 아무리 지분 구조가 취약해도 다른 제약사가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를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기준 일동제약의 전체 매출은 3384억원이고 매출 100억원이 넘는 ‘효자품목’은 8개 제품이 있다. 전체 1
2013.01.2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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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만성통증 치료 전문의약품으로 지난 2010년 출시된 개량신약 ‘클란자CR정’을 효자 품목으로 키우고 있다. 클란자CR정은 국내 최대의 NSAIDs(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인 아세클로페낙(aceclofenac)의 개량신약으로 출시 첫 해인 2010년 8억, 2011년 30억, 올해에는 50억의 매출을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IMS 통계에 따르면 NSAIDs 경구제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이 6%대에 머문 정체된 시장이지만 경쟁도 치열하다. 이러한 시장에서 클란자CR정은 경쟁을 뚫고 100억대 블록버스터
2013.01.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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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복합 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인 노바티스 ‘엑스포지’의 뒤를 한미약품 ‘아모잘탄’과 베링거인겔하임 ‘트윈스타’가 맹추격하며 올해 치열한 3파전이 전개될 전망이다. 폭풍성장을 하고 있는 베링거인겔하임 ‘트윈스타’는 점유율 2위인 한미약품 ‘아모잘탄’의 턱 밑까지 치고 올라와 ‘엑스포지’ 마저 위협하며, 고혈압 복합 치료제의 3파전을 형성하고 있다.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고혈압 복합 치료제 원외처방 조제액은 △엑스포지 686억원 △아모잘탄 580억원 △트윈스타 331억원 △세비카 280억원을 기록하며 '엑스
2013.01.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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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절대강자인 한국화이자제약 ‘리피토’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크레스토’의 쫒고 쫒기는 추격전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리피토’가 제네릭 공세와 약가 인하 영향으로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2위 품목인 ‘크레스토’가 성장세를 지속하며 ‘리피토’의 자리를 꾸준히 위협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1, 2위 치료제의 순위 역전도 조심스럽게 점쳐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11년도 기준 약 6435억에 달하는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리피토’는 2010년 86
2013.01.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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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지주사 전환을 놓고 주주들의 찬반 입장이 불거지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는 박카스가 서있다. 미국 분석자문기관과 국내 소액주주단체가 박카스를 놓고 공통된 우려를 털어놔 눈길을 끈다. 美 ISS 지주사전환 ‘찬성’, ‘박카스’ 비상장은 우려 전세계 최대 주총 안건 분석 기관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는 15일 동아제약 임시주주총회에서 의결할 분할 승인의 건에 대해 찬성을 제안했다. ISS는 200% 부채비율 규제로 자금 조달의 한계와 상장사 20%, 비상장사 40%의 지분을 가져야 지
2013.01.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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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베링거인겔하임과 유한양행이 힘을 합친 ‘트윈스타’가 한미약품의 개량신약 아모잘탄을 제치고 3위에 오르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조제액 118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5.1% 감소한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도 트윈스타는 연평균 54.5%로 무섭게 성장하며 상위권을 추격한 끝에 지난해 12월 아모잘탄(한미약품), 노바스크(화이자), 세비카(다이이찌산쿄) 등을 제쳤다. 월 처방액에서 트윈스타가 아모잘탄을 제친 것은 처음이다. 트윈스타의 지난해 총 원외처방액은 579억원으로 아모잘탄의 6
2013.01.22 16:39